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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끄러진 ‘골든데이’에…文대통령 “불운 속에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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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심석희(오른쪽)와 최민정이 레이스 도중 엉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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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금메달이 기대되던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대표팀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메달보다 더 찬란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달래본다”며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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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하는 최민정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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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남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황대헌ㆍ임효준에게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불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들은 당당하고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와 최민정은 서로 충돌해 넘어지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한 대표팀은 임효준이 넘어져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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