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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네이버랩스, 키즈용 웨어러블폰 'AKI' MWC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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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에 어린이용 웨어러블폰 ‘AKI’를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AKI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WPS(와이파이 기반 위치 측위·Wi-Fi Positioning System) 데이터와 GPS(위성항법장치·Global Positioning System) 측위, 개인화된 위치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이동상태를 인지해 저전력 측위도 가능하다.

AKI는 아이의 출발과 도착시 알림을 제공하며 반복해서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 등 이동 패턴을 학습해 평소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판단해 부모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엄마에게 전화해줘”와 같은 음성명령과 음성검색, 전화·음성메시지, 이동 알림, 근처 친구 정보, 도와줘요 모드를 포함한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AKI는 MWC 2018에서 증강 신원확인(Augmented Identity) 기술 기업 아이데미아(IDEMIA) 부스에서 26일부터 4일간 전시된다.

AKI는 3월 출시 예정이다. 네이버랩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한 곳과 현재 출시를 협의 중이며 자급제폰으로도 출시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선비즈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키즈용 웨어러블폰 AKI는 MWC 2018에서 4일간 전시된다. / 네이버랩스 제공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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