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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구미세관 '관세 환급금 더 찾아주기' 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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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미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관세청 구미세관이 3개 팀을 구성해 '관세 환급금 더 찾아주기'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환급업체를 찾아내 상담하고 관세를 돌려주는 15명의 3개 팀을 가동한다.

전국의 세관이 진행하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다.

3개 팀 중 분석선별팀은 환급신청 실적이 적거나 감소한 업체를 찾아내는 작업을 한다. 즉 수입 원재료를 가공 수출할 경우 관세를 환급하는데 이를 놓친 경우를 찾아내는 것이다.

환급 컨설팅팀은 상담을 맡고, FTA(자유무역협정) 지원팀은 원산지 적용 미흡 업체와 보세공장 환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출업체에 환급교육, FTA 수입물품의 원산지증명서 사후적용에 따른 환급 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급금 더 찾아주기 프로젝트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분석선별팀(☎ 054-469-5640), 환급컨설팅팀(☎ 054-469-5631), FTA 지원팀(☎ 054-469-5611)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미세관의 지난해 환급액은 1천123억원이고, 구미지역 수출업체는 700여 개사다.

구미세관 신태섭 조사심사과장은 "환급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수출입업체의 환급금을 찾아내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환급을 모르거나 잊은 경우 3개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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