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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직 사임…이사회 수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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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롯데홀딩스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 대표직 사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신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사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이 뇌물공여혐의로 2년6월형을 선고받고 구속 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롯데관계자는 “‘원롯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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