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관절이 붓는 것과 동시에 뚝뚝 하는 마찰음이 동반되면 외부 충격완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골판은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완치되지 않는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단에 의한 처방이 필수적이다.
운동은 몸의 컨디션에 따라 무리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로 나누어 땀이 조금 날 정도로 몸을 움직인다.
운동 중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운동을 중지한다. 근육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단순한 염증이나 근육통은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2~3주 후에 치료가 된다. 하지만 그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보다 심각한 손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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