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망은 장시성 간저우시 닝두현 국도에서 현지시간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 19인승 버스가 전복돼, 9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은 현장에서 구조됐으나 응급처치 중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이 버스에는 정원보다 많은 3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버스가 닝두현 국도 비탈길에서 차로에서 벗어나며 인근 도랑으로 추락하면서 사상자가 늘었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여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공안부는 중요 사고로 판단하고 현지에 즉각 사고 대책반을 파견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안부는 춘제 귀경길에 버스의 정원이 초과할 경우 제동력에 문제가 생기고 타이어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비탈길에서 각별히 주의 운전을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편상욱 기자 pe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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