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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건강보험공단 노사 해고자 복지 합의…건보제도 지속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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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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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사상생 문화정착을 위해 6명의 해고자를 복직키시기로 결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은 20일 건강보험공단 출범 이래 최초로 '건보제도 지속발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노조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 1일 시행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노사 양측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국민서비스 제공 기관이 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노동존중 및 노사상생 문화정착을 위해 6명의 해고자 전원 복직에도 합의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과거의 묵은 때들을 정리하고 공단의 미래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병래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문재인 케어 등의 성공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공단의 새로운 도약이므로 이를 위해 노조는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건강보험공단 노사는 노사관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해고자 복직도 합의함에 따라 노사관계 안정을 기반으로 공단의 최대 목표인 문재인 케어의 성공과 새로운 부과체계의 안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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