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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남에너지,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4만12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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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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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가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구현에 나섰다.

경남에너지는 올해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해 4만12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투자대상은 그 동안 공급이 어려웠던 도심지를 비롯한 외곽의 단독주택지역이다.

경남에너지는 최근 조선업계 불황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 장기화되는 저유가에 따른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하락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투자규모의 80% 이상을 미공급∙소외지역 5만41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14년 창녕군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의령군 시가지 공급을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진동지역 공급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보급률이 저조한 거제, 통영, 밀양, 함안, 고성 등에도 매년 꾸준한 투자로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남지역(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함안군, 창녕군, 의령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64%에서 74.2%(△10.2%) 까지 증가했고, 창원을 제외한 공급소외지역 보급률은 2013년 49%에서 2017년 63%(△14%)로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경남보급률은 도시가스 전국 평균보급률 82%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보다 많은 경남도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정부의 보급확대 유인책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남에너지 강인구 대표이사는 "기업의 실리보다는 주민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겨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존고객의 안전과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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