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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럼프 '러시아 대선 개입' 논란 재점화에 또 오바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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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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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에 대한 책임을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는 2016년 선거 당시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런데 왜 그는 러시아의 개입에 뭔가 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러시아의 대선개입과 관련해 본인에게 쏠린 비난의 화살을 오바마 전 대통령 탓으로 돌려왔다. 그는 전날에도 트위터에 “오바마는 (대선) 당시 대통령이었고 그(러시아의 개입) 위협을 알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지난 16일 대선 개입 관련 혐의로 러시아 인사 13명과 기관 3곳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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