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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1분 여행]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자전거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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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글래시어 바이크 다운힐 경기 모습. 이하 스위스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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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산악자전거의 묘미는 '다운힐'(Downhill)이다. 울퉁불퉁하거나 미끄러운 산의 비탈길을 자전거를 타고 얼마나 더 빨리 내려오느냐가 관건이다.

스위스에선 무려 빙하지대 위를 자전거로 가로지르는 대회가 있다. 발레주 체르마트 부근 사스페 마을에선 매년 3월이면 흰 눈으로 쌓인 알프스 위에서 열리는 '글래시어 바이크 다운힐'(Glacier bike Downhill)이다.

참가자는 물론, 관중들까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게 만드는 스릴 넘치는 대회로, 빙하와 눈 위에서 짜릿한 속도로 다운힐을 맛볼 수 있다.

경기는 해발고도 3500m에서 시작해 1800m 사스페 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고도차가 자그마치 1700m나 된다. 강도가 높은 경기인만큼 고도로 숙련된 산악자전거 전문가들만 참가한다.

경쟁자를 견제하기엔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가파른 코스를 지나야 하므로 안전하게 내려오는 데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 결승점에 도착하면 기록을 재서 가장 빨리 완주한 선수들을 모아 시상식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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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가파른 코스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내려오는 데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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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 위에서 탄다고 해도 자전거에 올라타기 전 안전장비 착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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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3500m에서 시작하는 글래시어 바이크 다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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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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