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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권익위, 21일 公기관 청렴도 측정제도 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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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출금-첨부용//권익위 현판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오는 21일 서울 중구의 서울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제도 발전 방안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렴도 측정은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및 공공기관 소속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 등을 활용해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제도다. 2002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청렴도 측정 제도를 보다 타당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청탁비리 등 부패 관련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선점을 보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한국행정학회 등 관련 전문가,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 담당자, 한국투명성 기구 등 시민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

최병대 한양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오정택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장이 각각 발제를 한 뒤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채용비리·대형부패 발생기관 측정대상 신규 포함방안, 측정 업무 선정의 타당성 확보방안, 현행 점수별·등급별 결과 발표방식 변경방안 등 청렴도 전반에 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권익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에 대한 검토를 거쳐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기본계획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윤주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청렴도 측정 결과가 반부패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렴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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