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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美 상원의원 "대북 공격 땐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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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임스 리시 미 공화당 상원의원.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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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공화당 외교위원회 소속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아이다호)은 북한에 대한 공격은 제한적 선제타격인 '코피 전략'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전날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코피 전략은 없다"며 "대북 공격은 문명사상 최악의 재앙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될 것이지만 매우, 매우 짧게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지구촌이 목격하지 못한 수준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엄청난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시 상원의원은 "이 모든 것은 김정은이라는 한 사람에 달려 있다"며 "북한이 지금과 같은 행동을 계속한다면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운반 체계와 핵무기 기술이 결합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매우 명확히 해왔고 대통령의 이런 약속에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사용하겠다고 말한 것을 시행할 능력을 손가락 끝에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시 상원의원은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북한은 미국이나 다른 어느 국가의 말도 듣지 않겠지만 중국은 예외라고 설명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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