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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김정숙 여사,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다룬 영화 시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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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 '1987'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


다큐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제작 4년만에 첫 개봉

김 여사, 영화 감독·출연 선수들과 함께 관람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19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라는 제목의 영화는 한국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12년 한국 파라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됐지만 국내 상영관을 잡지 못해 정식 개봉하지 못했다. 평창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4년만에 간신히 개봉하게 됐다.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에 출연한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등 현재 파라 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국가대표 17명 전원과 가족, 코칭스태프가 참석했다. 김경만 감독,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등도 함께했다.

한편 파라 아이스하키란 하지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스케이트 대신 특수 썰매를 탄 채 경기를 벌이는 장애인 아이스하키를 일컫는다. 과거 아이스슬레지 하키에서 그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은 이번 평창패럴림픽에 17명의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비롯해 알파인 스키(4명)·스노보드(4명)·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6명)·휠체어 컬링(5명) 등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팀은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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