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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달러 가치, 3년래 최저…금값, 18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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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외환보유액 3847억 달러, 7개월만에 감소


국제유가, 지속적 오름세…브렌트유 배럴당 65달러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달러화 가치가 3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금값과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다. 금값은 18개월 이래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국제 유가 역시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65달러를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지난 16일 0.6% 하락한데 이어 18일에도 0.1% 내리면서 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원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19일 오후 4시 41분 현재 한국 외환시장에서 전장 대비 10.90원(1.01%) 내린 1068.10원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0.05%) 오른 1.241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엔화의 경우 투자자들이 지난 주 쌓은 엔화 매수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106엔대 중반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8엔(0.17%) 상승한 106.47엔을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9일 전장대비 배럴당 0.9% 오른 65.39달러에 거래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 오른 62.4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국제 금값은 아시아 시장에서 0.2% 오른 온스당 135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이날 장중 한때 온스당 136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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