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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중국, 5번째 남극기지 조만간 가동… 美 기지 수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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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남극탐사 인원 격려하는 시진핑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극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리는 중국이 남극에 건설 중인 5번째 기지(극지연구소)가 조만간 가동될 예정이다.

19일 중국 중앙(CC) TV는 남극 로스해 인근에서 건설 중인 5번째 기지 가동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1985년 2월 첫 남극기지인 창청(長城)기지의 문을 연 이래 중산(中山), 쿤룬(昆侖), 타이산(泰山) 등 총 4곳의 과학기지를 갖고 있다.

5번째 로스해 기지가 운영된다면 중국은 총 5곳의 기지를 가진 미국과 맞먹게 되고, 8개 기지를 보유한 러시아에만 못 미치게 된다.

중국 당국은 작년 로스해 연안에 새 과학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미국, 러시아 등 6개 국가는 이미 로스해 연안에서 총 7개 기지를 운영 중이다.

한편 중국은 2019년 초 취항을 목표로 중국 상하이 조선소에서 최대 9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만3000t급 쇄빙선을 건조하고 있다. 이 쇄빙선은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선으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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