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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YG 루머·악플러 강경 대응… “법적 절차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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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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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팬들과 힘을 합쳐 고질적인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19일 Y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 접수 안내문을 공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악플러 고소를 요청하는 글을 올린 후 “팬 여러분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고질적인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양 대표는 해시태그에 ‘그동안 못한 게 아니라 안 한것뿐’ ‘한번 마음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적으며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했다.

양 대표는 바로 다음 날 아침 YG 법무팀과 주요 임원들에게 ‘전문 변호인단을 고용하고, 증거자료들을 수집해 단순 경고 차원이 아닌 고질적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고소 고발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YG가 이같이 강력한 조치를 선언한 것은 단순히 소속 가수의 보호 차원이 아니라, 고질적 악플러들로 인해 상처를 받는 팬들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의 악플러 고소와 관련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렸다시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고질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등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팬 여러분들께 협조를 구하고자 하며,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를 withygfan@ygmail.net으로 양식에 맞춰 제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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