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살아있는 시인을 사망한 것으로 오보
일본 언론들의 오보가 잇따르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지지통신이 19일 오전 6시 44분경 일본 전후 하이쿠(일본 특유의 단시)를 이끈 가네코 코유타씨가 사망했다는 속보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지지통신이외에 일부 온라인 뉴스 사이트에서도 인용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지통신은 오전 8시 31분경 “사망소식은 실수였다”고 정정보도를 했다.
지지통신은 사카 카츠히코 편집국장 명의의 사과문에서 “잘못된 기사를 내보내 카네코님과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독자 여러분께 큰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한다. 사실 관계 확인이 불충분했다. 그간의 경위에 관해서는 엄중히 조사한 뒤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12월 9일 ‘위험을 무릎쓰고 일본인을 구출하고 의식불명에 빠진 미 해병대원’이라는 제목으로 미군을 미화하는 온라인 기사를 내보냈다가 이 기사가 사실 확인을 철저히 하지 않은 오보로 판명됐다.
일본 언론들도 온라인상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실확인이 미흡한 오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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