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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대구 ‘소원풍등 날리기' 세계인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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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7년 ‘소원풍등 날리기’ 축제 사진 /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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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가 오는 5월 19일 대구의 밤하늘을 밝게 수놓을 ‘소원풍등 날리기’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2014년부터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는 티켓 예매 개시 30초 만에 지정석이 매진되는 등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색찬란한 풍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밤하늘은 지역 대표 볼거리로 부상했다.

올해는 두류야구장 행사장에 400여석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소원풍등 날리기 구역을 운영한다.

대구관광뷰로는 ‘소원풍등 날리기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추진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주요 국가별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등 관광영향력자를 활용, 소원풍등 날리기를 해외에 집중 홍보해 대구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대구 관광이 잠재된 외국인들에게 여행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19년 풍등상품 개발을 위해 방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여행사 팸투어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에 유일한 대구만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소원풍등 날리기’를 시작으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등 대구 대표 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통해 대구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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