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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설 연휴, 교통 사망사고 15% 감소..안정적 치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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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명절 특별치안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등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평균 8.3명에서 7.0명으로 15.2% 감소했다. 부상자 역시 일평균 854.5명에서 417.8명으로 44.8% 줄었다. 경찰은 안정된 교통흐름을 위해 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헬기도 활용했다.

경찰청은 평온한 명절을 위해 교통 뿐 아니라 금융기관과 가정폭력 대응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등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범죄예방활동도 전개했다. 절도 표적이 될 수 있는 편의점, 금융기관 위주로 보안시설 등 취약요인을 8600여회 걸쳐 진단했다.

명절 가정불화로 확산될 수 있는 가정폭력도 단속했다. 연휴 전 재발우려가정(1만 1992가정) 대상 모니터링을 완료한 후 위기가정 941가정을 선정해 관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설연휴 마지막 날까지, 그리고 평창올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범죄 예방과 안전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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