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으로 조성된 산책로 모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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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 사업에 응모해 국비 15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식물생태 복원, 생태 시설물 설치, 생태습지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 61곳에서 신청을 접수해 이 가운데 20곳이 최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도내 복원사업 지역은 Δ천안시 월봉숲 가장자리 복원사업 Δ공주시 산림휴양지마을 내 이탄습지 보전사업 Δ서천군 장항선 폐선부지 생태복원을 통한 국립생태원 가는 생태탐방 10리길 조성사업 등 3곳이다.
각 대상지별 사업에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한 순수 국비가 지원되는데, 대상지별 지원 국비규모는 Δ천안 5억원 Δ공주 5억5000만원 Δ서천 5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내년 공모사업도 여러 시·군이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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