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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프간군, 남부 우르즈간서 반군 70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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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프간 호텔 인질극 현장 지키는 정부군


【트린코트=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은 남부 우르즈간 주 일대에서 지난 15일부터 전개한 소탕작전을 통해 탈레반 반군 적어도 70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을 부상시켰다고 현지 군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카우자 야햐 알라비 남부지구 주둔군 대변인은 이날 신화에 정부군의 우르즈간 주 탈레반 반군 은신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으로 이 같은 전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알라비 대변인은 이번 작전이 공중지원을 받아 감행됐으며 탈레반 반군 거점 12곳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탈레반 반군 측은 정부군의 이런 발표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아프간 정부군이 12일 밤 남부 칸다하르 주 일원에 대해 공중공격을 가해 적어도 43명의 탈레반 반군이 숨졌다.

압둘 라지크 칸다하르 주 경찰청장은 아프간 공군이 주 북단 네슈 지구의 치안 검문소를 습격한 탈레반에 대한 응징 조치로서 폭격에 나서 반군 측에 막대한 인명손실을 안겼다고 전했다.

칸다하르 주의 치안 상황은 지난 수개월 동안 아프간 군경이 수색과 봉쇄 작전을 펼치면서 상당히 호전됐다.

그래도 탈레반 반군은 칸다하르 주 안에 있는 관공서 등을 공격해왔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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