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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日 정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6년 연속 차관급 인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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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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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키 데쓰마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이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 내에 설치된 '영토·주권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해당 전시관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자료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교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기념식에 6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에사키 데쓰마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2일 야마시타 내각부 정무관(차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로써 올해로 6년 연속 차관급 정부 인사를 보내게 된다.

에사키 담당상은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우리나라 입장을 주장하고, 해결을 위해 유효한 정책을 끊임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지난해에는 이 행사에 당시 무타이 순스케 내각부 정무관을 보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 일본 정부 인사가 참가한 것은 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인 2013년부터다. 이전에는 정치권 인사들은 참여했지만, 정부 인사는 행사장을 찾지 않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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