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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日정부, '고령사회대책' 각의결정...70세 이후 연금개시 검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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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증시,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정부가 16일 중장기적인 고령사회대책의 지침이 되는 새로운 '고령 사회 대책'을 각의 결정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일하고 싶은 노인이 계속 일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는 연금 수령 시작 연령을 70세 이후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일본의 연금 수급 개시연령은 원칙적으로 60세부터 70세 사이에 선택할 수있다. 66세 이후로 수급을 지연하면 1 개월마다 수급액이 0.7 % 씩 증가해 70세에는 42 %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연금 수급 개시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선택하는 경우 금액을 더 늘릴 계획이다.

아사히 신문은 정부가 2020년에 관련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60~64세 취업률을 2016년 현재 63. %에서 2020년 67%로 늘리고, 자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는 60세 이상의 비율(2016년 현재 남성 62.4 %, 여성 55.20 %)을 2020년에 80%로 늘릴 계획이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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