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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차준환 개인기록 경신…17일 프리스케이팅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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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자 피겨 싱글 쇼트에서 83.43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중간 순위 6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권 획득]

머니투데이

차준환이 16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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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17)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79점, 예술점수 39.64점을 받으며 83.43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주니어 챔피언쉽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 (82.34점)을 경신했다. 이로써 중간순위 6위에 오르며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집시의 노래'에 맞춰 연기했다. 음악의 특성을 잘 살리며 시작부터 끝까지 빠른 템포로 연기했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악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의 연기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차준환은 "이번 경기는 연습 때처럼 차분하고 침착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17일) 경기도 실수가 나오더라도 벌떡 일어나서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간 순위 6위인 차준환은 17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참여한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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