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상자 숫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자살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간에서 민간인 3천4백여 명이 숨지고 7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전체 사상자의 22%인 2천2백90여 명은 자살폭탄을 동반한 복합적 공격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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