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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암호화폐 이틀째 랠리, 비트코인 1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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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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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5일(현지시간) 한국 규제 당국의 규제완화 조짐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한국의 이낙연 총리가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폐쇄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이후 14일 암호화폐는 급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이날도 전일의 모멘텀이 작용,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거래사이트에서 8.5% 오른 1만273달러를 기록, 1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1만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2주만이다.

이더리움은 2.60% 오른 941달러를, 리플은 1.47% 오른 1.15달러를, 비트코인 캐시는 4.97% 상승한 142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중 시총 5위인 라이트코인만 0.99% 하락한 2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알트(대체) 코인'에 대한 수요로 최근 급등했었다. 라이트코인은 최근 급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 모든 암호화폐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의 랠리는 한국의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14일 암호화폐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과 관련, 답변을 하면서 암호화폐 단속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낙연 총리도 국회에 출석, 거래사이트 폐쇄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26% 급등한 11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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