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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고노 日외무상 "北 사찰 재개 위해 IAEA와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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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새 외무상 고노 다로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방문해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사찰을 재개할 수있도록 일본 정부와 IAEA 간의 협력을 강화해나기로 합의했다.

16일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노 사무총장은 고노 외무상에게 "향후 정세가 좋으면 사찰단을 북한에 다시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지난 2009년 4월 북한의 핵 시설 지역인 영변에서 사찰단을 철수한 바 있다.

이에 고노 외무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했을 때를 대비해 IAEA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고노 외무상과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대비해 IAEA와 핵테러 대책을 강화하는데도 합의했다.

이에 앞서 고노 장관은 유럽안보협력기구 사무 총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보유는 결코 용납 할 수 없으며, 국제 사회가 대북압력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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