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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미국, 하와이에 북한 미사일 대응 신형 레이더 배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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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해리스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직/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미국이 하와이를 표적으로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해 최신 탐지-식별 레이더 시스템 ‘본토 방위 레이더(HDR)’를 하와이에 배치하고 2023년 가을부터 가동할 전망이다.

군사전문매체 성조지(Stars and Stripes)· 더 힐등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직은 전날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대변인은“새로운 레이더는 태평양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식별하고 탐지하는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 레이더는 미래의 잠재적 위협보다 앞서있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변인은 또 이 레이더를 배치함으로 인해 미국 서해안에 배치한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GBI)’ 의 명중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 레이더가 북한에서 하와이로 날아오는 장거리 미사일 요격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하와이에도 GBI 투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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