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조민호 골' 한국 아이스하키, 체코에 1-2 역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15일 체코와 첫 경기서 1-2 패…조민호 '올림픽 첫 골']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조민호(오른쪽)가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체코의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킨 후 마이클 스위프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평창=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체코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6위 체코를 상대로 1-2 역전패했다.

선제골은 한국이 넣었다. 1피리어드 7분 34초에서 브락 라던스키의 패스를 받은 조민호가 빠른 스냅샷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남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첫 골이다.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1피리어드 11분59초 체코의 얀 코바르가 동점골을 냈다. 이어 16분18초에는 미칼 레픽에게 골을 내줘 1-2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체코의 골문을 노렸으나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골을 내주지도 않았다. 체코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골리 맷 달튼이 눈부신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경기는 1-2 그대로 종료됐다. 비록 졌지만 강팀 체코를 상대로 한국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17일 스위스와 2차전에 나선다.

이영민 기자 letswi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