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 국가안보국 입구에서 총격…용의자 체포(종합)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메릴랜드 주 포트 미드에 있는 국가안보국(NSA) 부근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했다고 지역 경찰 당국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NSA 입구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총격 사건으로 한때 인근 도로 통행이 차단됐다.

지역 언론은 정보기관인 NSA 입구에서 총격이 발생하고 애초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자 테러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용의자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부서지고 앞유리가 총탄에 구멍 난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모든 상황이 종료됐으며, 더이상 안전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헬기로 포착한 사건현장 모습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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