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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부장검사 영장...안태근 前 검사장 조만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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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해 긴급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수사과정에서 부장검사의 추가 성범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안태근 전 검사장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 모 부장검사는 지난달 술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김 부장검사를 소환한 뒤 긴급체포했고 이틀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해 법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김 부장검사의 추가 성범죄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성범죄 진상조사단은 김 부장검사의 신병이 확보되면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 외에도 추가 혐의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2차 피해를 우려해 피해자의 신분이나 구체적인 피해 사실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사단은 서지현 검사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 사건에 대한 수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 수색한 조사단은 디지털 정보 분석을 통해 서 검사 인사자료와 사무감사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조사단은 압수물을 분석해 서 검사의 주장대로 부당인사와 부당 사무감사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추행 사건은 고소 기간이 지나서 처벌할 수 없지만, 인사 불이익이 사실로 드러나면 직권남용 혐의로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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