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덴마크 헨릭 왕자 서거…마르그레테 2세 여왕 부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덴마크 헨릭 왕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2세 남편인 헨릭 왕자가 83세를 일기로 13일 오후(현지시간) 프레덴스보르그 성에서 서거했다.

독일의 자이트지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왕실은 “헨리 왕자가 2월 13일 오후 11시 18분에 평화롭게 잠 들었다.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이 그와 함께 있었다 "고 공식 발표했다.

헨릭왕자는 지난 1934년 프랑스 탈렌스에서 라보르드 드 몽페자 가문의 앙리 백작으로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군 복무하기 전에 베트남과 홍콩에서 수 년동안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

1965년 외교 경력을 시작했을 때 그는 1965년 프랑스 대사관 리셉션에서 마르그레테 공주를 만나 1967년 결혼했고,덴마크의 헨릭 왕자로 명명되었다.

지난 1953년 마르그레트 2세가 즉위한 이후에도 헨릭의 칭호는 헨릭 왕자였으나, 2002년 덴마크왕실에서의 서열논란을 계기로 2005년부터 ‘여왕의 부군(Prinsgemal, Prince Consort)’이라는 공식 칭호를 받았다.

마르그레트 왕세녀와 헨릭 왕자 사이에는 1968년 현재의 왕세자 프레데릭이, 그리고 1969년에는 요아킴 왕자가 태어났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