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회색 계열의 양복 차림으로 2018년 신년사를 낭독하는 김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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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지난해 전략군 사령부를 시찰하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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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11일 방한을 마치고 평양에 귀환해 김정은 위원장이 기념촬영한 사진. 북한은 이를 13일 공개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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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략군 대거 승진 인사는 지난해 ICBM 시험발사 성공에 대한 포상의 성격이 강하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략군은 김정은에게 핵심 자산”이라며 “북한이 지난해 달성했다고 주장하는 핵무력 완성에 대해 김정은이 공식적으로 치하를 해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는 김정은이 지난 9~11일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특사로 보내는 등 매력 공세를 취하는 와중에서도 전략군에 무게를 싣는 행보다. 북한 전문가인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은 “현재는 전면적인 대화 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언제든지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치는 투트랙 행보”라고 풀이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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