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기업·정책 금융 관련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금융통’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금융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은행과 시너지를 내는 데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수십 년간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맨이다. 해결못하는게 없다고 ‘해결사’로 불리기도 했다”며 “제 휴대전화에는 5만5000여개의 전화번호를 관리하고 있고 관여하는 단체만 350여개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재직시절부터 일선에서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은행의 업무 영역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며 “2세에 대한 가업승계 절차에 대한 고민, 가업승계가 여의치 않을 경우 M&A와 같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등 투자은행(IB)업무가 필요한 고민이 상당수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IBK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IBK투자증권 강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모행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그동안은 일방적으로 수혜를 받는 시너지가 주였다면 앞으로는 증권이 주도하는 시너지 영역을 개척해 IBK투자증권이 금융그룹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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