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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동네방네]서울 강남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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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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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체납차량 번호판 7565대를 영치하고 체납액 19억원을 징수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번호판영치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5248대를 영치하여 10억원을 징수하고,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1918대를 영치하여 7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타시도 징수촉탁 차량 번호판 399대를 영치해 2억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 시민 교통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불법명의차량(대포차), 의무보험미가입차량(무보험차) 등이다.

강남구는 영치반 직원들의 출입을 거부하던 최첨단보안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의 관리실에 협조 공문을 보내 수회에 걸쳐 설득하고, 주차장 깊숙이 숨어있는 체납차량까지 찾아내 하루 동안 아파트 단지 내에서 29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17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형 복합건물 주차장에서 백화점 VVIP 고객 표시가 있는 고급 외제 체납차량을 발견하고 영치하던 도중, 현장에서 소유자를 만나 설득을 통해 자동차세 체납 5건에 200여만원 전액을 즉시 전용계좌로 납부토록 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고가 차량의 출입이 잦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주차장을 비롯한 강남구 전역에서 강력한 체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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