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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책임 인정...유족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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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벌어진 신생아 사망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 사과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어제 오후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이 자리에서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족 측은 병원 측이 단순히 사과했다는 게 아니라 사망의 책임을 인정했다는 게 이번 만남의 본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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