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넥슨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 2조2987억원에 영업이익 885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016년에 비해 무려 123% 늘어난 수치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수출 호조가 지난해 넥슨이 호실적을 달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넥슨의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66%에 달하는 1조5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다. 한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등 스테디셀러 PC게임들이 중국·일본·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전하며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유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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