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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자유한국당, "이재용 집행유예 법원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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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뇌물공여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인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2심 재판부에 대해 "법원의 현명한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칭찬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묵시적 청탁이라는 억측과 예단으로 무리하게 혐의들을 끼워 맞추듯 만든 여론몰이 수사와 정치적 수사는 이 땅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경영일선에 있어야 할 기업인을 1년간 구속시키고,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특검이 이제 답해야 할 차례"라며 "법원은 지속적으로 정치적 외압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말고 법리와 증거,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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