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대만 지진 규모 5.0이상 5차례 발생 “공포에 떨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상에서 4일(현지시간) 한 시간여 사이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서울신문

대만 지진 발생 - 포털사이트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9시 56분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8㎞라고 밝혔다. 이 지진이 발생하기 40여 분 전인 이날 오후 9시 12분에도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1.8㎞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16분께 화롄 북동쪽에서 18㎞ 떨어진 해상에서도 규모 5.2(진원의 깊이 9.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 시간여 사이에 대만 동부 해상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5차례 이어졌다.

이날 밤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되자 시민들은 “5초 이상 흔들려 공포에 떨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 시간대에 모두 7차례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그중 가장 큰 지진은 규모 5.8, 진원의 깊이는 16㎞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AP, AFP통신은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