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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1명 더 늘어…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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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오전 2시44분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7세)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화재 당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했다가 사고 후 창원파티마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씨는 이후 패혈증 등으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2명, 부상자는 149명으로 조정·집계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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