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러 상원의원 "北, 평창올림픽 후 핵·미사일 시험할 가능성 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 핵과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코사체프 위원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북한의 반응을 묻는 말에 북한이 그러한 시험을 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크다"고 밝혔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지난해 북한은 그 이전의 10∼15년 동안 했던 것보다 더 많은 테스트를 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북한 내정에 간섭하려는 외부의 위협이 존재하고 그 정권을 전복하려는 시도가 있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악순환의 중단은 한 당사자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다른 당사자가 내정 간섭을 중단해 그 나라의 주권을 존중할 때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