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서면 등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발생했다. 이 화재로 오전 9시 40분 현재 총 6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연기 때문에 현장 진입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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