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밀양 세종병원서 화재…사망 6명, 부상 32명으로 늘어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6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38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나머지 32명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세종병원에 원래 입원 중이던 것으로 파악된 100명 중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병원과 맞붙은 별관동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3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진화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