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출석 미룬 이상득, 오늘 갑자기 쓰러져…26일도 불투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전해드린 것처럼 검찰은 모레(26일)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그런데 앞서 출석을 한번 미뤘던 이 전 의원이 오늘 갑자기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은 의식을 회복했다는데 입원 상황에 따라 검찰 출석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상득 전 의원은 지인들과 점심을 먹다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1시 반쯤 119 구급대가 출동했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송 당시에는 호흡과 맥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도착 뒤 응급 조치를 받았고 지금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측근들은 "80대 고령인 이 전 의원이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여러 검사를 진행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 변호인은 예정된 소환 날짜에 틀림없이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출석할지는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에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앞서 이 전 의원에게 오늘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의원 측은 준비 부족과 건강 문제 등을 들어 오는 26일로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쓰러지면서 미뤄진 소환 조사도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오선민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