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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부모가 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내 도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할 집 근처가 오히려 무법지대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달라는 청원 서명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획 하대석, 박해정 인턴 / 그래픽 김태화
(SBS 스브스뉴스)
[박해정 인턴, 하대석 기자 hadae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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