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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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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에 위치한 사냥터. 출처=데일리메일


개가 총을 쏴 주인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에서 두 마리 개의 주인 세르게이 테레코프(53)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는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인근 사냥터에 나섰다. 사냥에 나서기 전 세르게이는 차안에서 개들을 꺼내 풀어주었다.

세계일보

나무에 걸쳐있는 라이플 소총. 출처=데일리메일


이후 한 마리의 개가 나무에 걸쳐놓은 라이플 소총의 방아쇠를 건드렸고 총알은 그대로 세르게이의 복부로 향했다.

세르게이는 눈밭에 쓰러졌고 친구들은 그를 발견하자마자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너무 늦은 뒤였다.

의사는 세르게이가 총을 맞고 1시간 안에 목숨을 잃어 살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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