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생부종합 비중 확대 예정…전형 단순화

[한겨레]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 제공

세종대는 그동안 복잡한 입학 전형을 단순화하려고 노력해왔다. 점수 1, 2점으로 당락을 가르기보단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해온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을 좀더 확대하고 논술 전형은 줄여나갈 예정이다.

2019학년도에는 수시 모집에서 1676명, 정시 모집에서 1014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에서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 정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전형하는 창의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475명을 모집한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만 보는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415명, 논술 60%+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92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수시 모집에는 해군 장학생이 지원하는 국방시스템공학전형과 공군 조종 장학생이 지원하는 항공시스템공학전형이 있다. 두 전형에서는 각각 28명과 14명을 모집한다. 또한 실기 우수자 42명, 예체능 특기자 36명, 농어촌 학생 92명, 고른기회 47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 20명, 서해5도 학생 3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66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46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으로 전체 정시 모집 정원(1014명)의 85.6%에 해당하는 898명을 모집한다. 나머지는 국방시스템공학전형(12명), 항공시스템공학전형(6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34명),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64명) 등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군으로 보면 가군에서 28명을 모집하는데,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전형 18명, 일반학생전형 영화예술학과(연출제작) 10명만을 모집한다. 나머지 모집 단위는 모두 나군에서 모집한다.

유성룡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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