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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밋빛 'LG V30 라즈베리 로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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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94만9300원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2일 국내에 출시한 'V30 라즈베리 로즈'는 보는 각도에 따라 붉은 색부터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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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장밋빛 색상을 적용한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리 보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붉은 색부터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제품 가장자리에 적용된 곡면의 메탈 프레임은 광택을 더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V30는 국내 출시된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울 뿐만 아니라 두께도 가장 얇다. △글래스 소재의 렌즈를 탑재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가장자리 왜곡을 줄여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120도 화각의 광각 카메라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최고 사양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출고가는 94만9300원이다.

이 제품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LG전자는 다음 달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적용한 'LG G6'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6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의 감성까지 더해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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