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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바른정당 정운천 '통합신당 깜짝 공동대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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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63·사진)은 22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신당’에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 외에 제3의 ‘깜짝 공동대표’를 영입 중에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외부 개혁세력까지 포함하면 세 분 공동대표도 될 수 있다”며 “(깜짝 카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전혀 새로운 우리 정치 체제와 우리 창당 정신에 맞는 그런 분들을 한번 새롭게 모시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깜짝 카드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인가라는 질문에는 “손 대표가 그렇게 가능하려면 이번 합당을 진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어야죠. 그런데 그분 뒤에 계셔 가지고 제대로 지지를 받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에 대해 “안 대표가 백의종군하는 이유가 호남에 계신 분들을 어떻게든 끌어 안으려는 마음으로 했는데 지금 전혀 그게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안 대표가 뒤로 물러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통합신당 규모가 “저희가 분석한 바로는 34~35석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강병한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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