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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동네방네]서울 강남구, 첫째 자녀도 출산장려금 2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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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축하 주민등록 등본 발급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올 하반기 중으로 첫째 자녀에게도 출산장려금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자녀 100만원, 넷째 자녀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강남구는 “갈수록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 실정에 맞는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의 신생아 출산수는 2016년 기준 4122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08명으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또한 강남구는 올해부터 관내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 출산 가정에 ‘출생축하 주민등록등본’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이 등본에는 출생 축하 스티커, 양육수당·보육료 안내 문구, 손세정제·물티슈 쿠폰도 들어있다.

이와함께 강남구는 2자녀 이상(막내가 만13세 이하) 가정에 발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관내 업체를 현재 78개소에서 300개소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사를 직접 파견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목욕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 대상을 확대해‘기준중위소득 200%이하 대상’과‘쌍생아 이상·셋째아 이상 출산산모·장애인산모 등 예외지원 대상’출산가정에도 산후건강관리비용을 신생아 1인기준 최대 30만원까지 자체 구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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